기타 잡담

즐거운 한자공부

시린빛 2010. 6. 29. 22:31

출처 카페 > UMPC Life - 유피매.. | 은주가문
원문 http://cafe.naver.com/origamiuserclub/119994

(1) 어주구리(漁走九里)

 

..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강에 잉어신을 믿는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 농부가 이 잉어를 보고 잡으려하였다.
잉어는 강의 이곳 저곳으로 도망갈 수도 있지만 잉어신의 절대적인 능
력을 믿는 다면서 강밖의 육지로 도망치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
다.
잉어는 지느러미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농부는 초어적인 잉어에 놀라긴 했지만 결국 숨이 모자라서 죽는 것은
자연의 섭리 이므로 천천히 잉어를 쫓아갔다. 그러나 그 잉어는 계속하
여 잉어신을 찬양, 찬송하며 눈물흘리며 뛰었고 결국 죽고야 말았다.
그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정도...였을까...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잉어가 멈추었을때,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
그리고는 결국 잉어신을 외치다 질식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 었다는 얘기이다...

(1) 어주구리(漁走九里)....주로 신을 외치며 능력도 안되는 이가 센척
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때...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2) 이 고사성어는 말 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2)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
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서양 무당이 오게 되었는데 그는 아
주 절대적인 믿음의 소유자였다.
그 무당은 교회사업을 시작한 뒤 그 마을에 자신의 신을 믿지는 않는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바다를 향해 제사를 지내는 어리석은 어부를 누르고 자
기가 믿는 신이 절대적이라고 동네 사람들에게 보일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무당은 묘안을 하나 짜내게 되었다. 어차피 경전속에 타락
한 이민족의 족속의 후예이므로 돌로 쳐죽이라는 말씀도 있지만 우선
은 포교활동을 염두에 두고 타락한 족속의 후에 일수록 유혹에 약할것
이라고 생각하였다.,,,그리고는,,

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의 신망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운것이
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
떠 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무당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
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화가난 무당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
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 소용이 없었다...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난 무당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
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받은 무당은 그 어부의 제사도 도와주고 문화의
다원주의를 인정하고 다른 종교도 존중하면서 잘 지냈다고 전해진
다...


(1)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2)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그 무당
이 실크로드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때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으며...오
늘날에는 미국,영국 등지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3) 시벌로마(施罰勞馬)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
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 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생각을 먹지않고 일만 열심
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카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
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야!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을 후세 사람들 에게 이어저 주마가편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
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뜻: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 먹어 직장상사 들에게 흔히 하는말.

 

 

(4)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期)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이쁜 부인이 있었지만 아이를 가질수 없어, 조씨는 지방의
용한 의원에게 진단을 받고 돌아왔다. 그날밤 부인이 말하길 "여보! 당
신이 오기전인 어제밤 꿈에 제가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마신(馬神) 나타나서 내게 아이를 준다고 했어요,,! 아마 말처럼 튼튼
한 아이를 얻게 될 태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였다.
조씨는 부인에게 자신은 생식능력이 없음을 의원에게 이야기 들었다고
말했지만 그 부인은 마신의 절대적인 능력은 정자없이도 충분히 아이
를 잉태할수 있다고 빡빡 우기는 바람에 조씨는 한귀로 그 사실을 흘렸
다. 그러나 몇달후 조씨 부인은 옆집 덩치큰 하인을 닮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의심도 있었지만 대를 이을 자손을 본
게 기뻐,,그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
보이는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
마는 판관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이 말하길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趙溫馬亂色
期;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중원 어디인가에는 마신(馬神)의 위대한 능력을 숭배하
며 조온마의 거시기는 3일 후에 말처럼 부활하는 권능 보였다고 믿는
종교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 정도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지며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期)란 경거망동한 사람에게 충고할 때

쓰는 말로 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으며 "작은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5) 족가지마(足家之馬),족가고인내(足家苦人內)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성씨
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었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
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 씨 집안의 손
재주에 의해 길들여 진 것 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 씨 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 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 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 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 한 필을 길
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 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
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말을 타고 나가거
라"
하였고 족씨집안의 장자는 말을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
없게도 죽고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을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
지마) 라고 말하곤 한다.
==뜻: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
는 사람에게 흔히하는 말.
=파생어-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옛날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거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말. (족씨가문의 집안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 하다.)


(6) 시발노무색기(始發奴無色旗)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
은 사람이 죽어가고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하는
곳이라 하여 시발(施發) 현(縣) 이라 불리우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작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하였는
데 3일째 되는 밤 기도도중 홀연 일진관풍이,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마을 사람들은 몇년 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
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사람들을 불러
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에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
어야 하오!'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
하려 붉은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 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부터 전염병이 더욱돌아 마을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이
가 죽었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로 인대, 그 이후 혼자 행동햐여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
나, 재데로 알지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始發奴(시발노) 無色旗(무색기) 라고 하게 되었다.


믿거나 말거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