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약한 귀납의 오류

오류 이야기 3번째...인가요?

이번에 언급을 할 내용은

약한 귀납의 오류입니다.

귀납법은 이전에 설명을 했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약한 귀납의 오류에는

-잘못된 권위의 논증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견해에 지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란, 어떠한 사건이나 현상에 관해 지금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증명되지 않은것으로 논증을 지지하려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로 들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의 노력에도 정신착란을 제외하고는 신을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도 신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으니,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다.

라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누구도 A에 관한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으니, 이는 거짓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귀납적 일반화의 잘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대표적이지도 않은 몇 가지의 특수한 경우에

이를 바탕으로 잘못된 일반화를 하고, 이를 또 바탕으로 일반화 규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예로 들면, 내가 가본 동네서점에는 책종류가 별로 없어서, 내가 원하는 책을 구입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부터 동네서점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말합니다.

-거짓원인의 오류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과 관계를 설정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선후인과의 오류가 있습니다.

이는, 어떤 사건이 다른 사건보다 단순히 시간적으로 일찍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앞선사건을 뒤따르는 사건의 원인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예로 들면....... 흠...........

까치가 울었더니 우리집에 손님이 왔다.

까치가 그 손님에게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부탁했나보다.

이런.... 경우로 볼수 있을 것 같군요. ㅎㅎ

이와 같은 경우, 어떤 사건이 시간적으로 앞선다고 해서

이것이 나중사건의 원인이 되지 않는데

원인으로 간주하는 경우 입니다.

또, non causa procausa라는 진정한 원인으로 잘못 추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사건이 다른 사건의 원인이 되지 않는데

원인으로 간주하는 경우 입니다.

예로들면, 필승이라고 적힌 이 펜으로 시험을 보면, 언제나 시험 점수가 잘나왔다.

이번 시험점수가 잘나오는 것은 필승펜 덕분이다.

이런 경우죠.

즉, 있지도 않은 인과관계에 의존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오류를 지닌 문장입니다.